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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의 비전을 눈앞에서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일하는 한량 2022. 3. 28. 07:37

현대 모비스 보고서를 보다가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포스팅합니다.

100%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현대모비스 요약

 

현대모비스 

3월 25일 기준 종가 210,500원

시총 19조 9,076억

Per 8.48배

Pbr 0.54배

배당금 4,000 (배당수익률 1.90%)

 

현대모비스 최근 1년 차트

현대 모비스 차트를 보면 최근 1년 동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메리츠증권에서도 이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대모비스

2022년, 이익 성장 정체 국면 지속(메리츠증권)

 

 

현대차가 지금 판매하고 있는 판매량이나 매출 기준으로 봤을 때 저평가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왔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와 차량 경쟁력에 따라서 주가가 등락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경우에는 2010년 대비 2021년 영업이익이 -19% 감소했다. 

전동화 이슈 등 R&D 비용 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향 정체된 이익 흐름이 이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물류대란으로 인해 항공, 운송 사용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고 이 기조가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모비스의 성장 사업 부문의 수익 기여 개시, ROE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R&D 투자의 결실 확인이 가시화 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서는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 느낌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2월28일, 모듈 및 핵심부품 영업이익 흑자전환(하이투자증권)

 

모듈 및 핵심부품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동화 및 a/s 부품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21년 3분기에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했던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나 글로벌 물류난에 대한 우려는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은 같은 의견이다.

그래도 다소 긍정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약세하다고 한다. 

현대차가 보여줄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PBV 등 2022년 미래 모빌리티 포트폴리오에서 사업의 중심부에 위치한 현대모비스이므로,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사업전략 업데이트로 실적 개선 둔화세를 보완한다..?

탄소중립 로드맵도 2045년까지 계획인데 이게 뭐 몇 년 안에 실적이 나올 수가 없는 로드맵인데.. 잘 모르겠다.

 

 


 

 

확실히 현대모비스에서는 미래사업에 대한 준비로 한창 바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총에서도 조성환 사장님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함으로써 핵심 부품 기술 등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모비스 실적보고서


더불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핵심부품 기술에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역량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만들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회사 운영의 내실을 다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인지 작년 3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직군으로 채용을 진행했고, 연구개발 쪽에 투자를 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매출 40조원을 돌파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25억 1,000만 달러(약 3조 722억)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는 것은 확실히 대단한 성과라는 것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을 추진한다고 하며 37억 달러(약 4조 5,288억 원) 글로벌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미래 비전에 대한 투자를 하려면 긴 호흡으로 투자를 해야 할텐데

2022년은 기회가 오기를 조금 더 지켜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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