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업무 때문에 일정이 버거울 것 같아서 사전투표를 했지요. 업무차 간 지역에서 투표를 하게되서 다른 지역 투표자는 바로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대기줄 없이 바로 들어갔고, 지역이 달라서 그런지 우편물 배송 스티커를 봉투에 붙여주더군요. 봉투의 접히는 부분에는 테이프가 붙어있어 동봉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투표지에 투표를 한 뒤에 봉투에 넣어서 봉투에 동봉 후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투표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잘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늦은 오후부터 지인들로부터 어이없는 연락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확진자 투표 과정이 너무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선관위에서 진행하는 확진자 투표 방식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확진자, 격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