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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 '버닝썬 사건' 징역 1년 6개월 대법원 확정 판결 선고 (9개 혐의)

일하는 한량 2022. 5. 26. 14:38

승리 '버닝썬 사건' 징역 1년 6개월 대법원 확정 판결 선고

 

빅뱅의 전 멤버 승리(32, 이승현 씨)의 버닝썬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버닝썬 사건이 드러났을 때 정말 뉴스가 떠들썩했었는데, 드디어 결론이 나왔네요.

 

 

승리(이승현씨)

 

승리는 당시 2020년 1월에 기소되었으나 바로 군입대를 해버렸고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을 받는 것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군사법원 1심에서는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명령하였고, 승리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그다음 2심 고등군사법원에서는 "처벌이 무겁다"는 승리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1년 6개월로 줄였고 추징 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승리의 혐의를 살펴보면,

2013년~2017년 동안 미국 카지노에서 22억 상당의 도박 자금으로 100만 달러의 칩을 대여하고 신고하지 않음(외국환거래법 위반)

2015년 12월말,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자,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 승리 본인의 성매수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800여만 원 횡령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등 명목)

유리홀딩스 회삿돈 2000여만 원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입니다.

 

결과으로 총 9개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버닝썬 사건으로 승리와 정준영의 뉴스로 떠들썩했었는데 결론은 1년 6개월로 끝나게 되는 모양입니다.

이제 승리는 국군 교도소가 아닌 민간교도소로 이감되며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